시험과목 변경 전 마지막 시험이 8월 31일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한 달. 이에 수험생들은 순경 2차 시험에서 반드시 수험생활을 마무리 할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험생들은 그동안 출제됐던 문제 유형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향후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을 예측해 봐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3월 9일에 실시된 순경 1차 시험에 대한 출제경향을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호에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형법과목이다. 총론, 각론 비율 맞췄다
지난 순경 1차 형법과목은 작년 시험과 문제 비율 및 난이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문제 비율은 총론 10문제, 각론 10문제가 출제되었다. 다만 그동안 형법과목이 조문과 판례위주의 출제가 이루어졌다면, 1차 시험에서는 형법의 기본지식을 모르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다수 등장하였다. 따라서 2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기본 이론 학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단순히 이론만을 학습하기 보다는 그와 관련된 판례를 찾아 학습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판례, 단순 암기 지양해야
경찰공무원시험에서 형법과목은 전통적으로 판례의 비중이 높다. 이는 지난 순경 1차 시험에서도 어느 정도 맞아 떨어졌다. 다만 순경 1차 시험의 경우 판례의 결론만 단순히 암기한 수험생들은 문제를 풀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다수의 문제가 판례의 이유와 전개과정까지 묻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판례의 단순 결과만을 암기하는 학습을 지양하고, 더 나아가 전개과정과 결론에 도달하게 된 이유 등을 눈여겨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문제 출제의 경우 긴 지문이 유독 많기 때문에 시간안배 연습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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