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꿈꾸는 사람이라면, "공직박람회로 모여라!"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5-07-28 16:00:33
2015년 공직박람회, 오는 9월 23~24일 예정
공직 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는 공직박람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공직자가 되고 싶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공직박람회는 종합선물세트와도 같다. 공직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정부 산하 부처의 인사과의 현직 공무원들이 현장에 자리하여 질문에 응대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는 뜻 깊은 행사다.
올해 공직박람회는 오는 9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공직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아내기 위해 인사혁신처는 중앙부처, 지자체, 입법기관(국회사무처), 사법기관(법원행정처), 국정원, 대통령경호실 등 참여기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공직소개, 채용안내, 1:1멘토링, 모의면접, PSAT예제풀이, 특별강연, 취업클리닉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첫 공직박람회가 열린 2011년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간 열렸으며 2012년에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에서도 열렸다. 이후 2013년에는 개최지를 추가해 서울과 강원, 부산, 대전, 광주에서 진행했고 지난해는 서울과 광주 그리고 이제껏 개최되지 않았던 대구, 충북에서도 열렸다.
지난해 공직박람회는 42개 중앙행정기관, 2개 지자체, 입법기관 및 공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는 국회사무처와 국가인권위, 5개 시·도 교육청, KOTRA, KOICA 등의 기관이 공직박람회 행사 이래 최초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부기관 최초로 국어, 영어, 한국사에 한해 9급 모의시험이 진행됐다. 폭발적 반응으로 정원 외 신청에 줄이 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채용직급별 멘토링 등 맞춤형 채용 안내 제공과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 가수 션 및 EBS 스타강사 이다지 선생 특강을 비롯해 고졸 공채 아나운서 공서영의 팬 사인회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으며 경찰, 소방, 군인, 외교관후보자 등 직종별 채용설명회도 이어졌다. 주제관에서는 공직이해를 돕기 위해 역사관, 공직명예관, 공채·경채관, 고졸·균형 채용관 등을 운영하는 가운데 각 기관별 부스를 운영해 풍부한 내용을 담아냈다.
지난해 공직박람회 참가자 통계를 보면 고등학생 참여가 2013년보다 많아졌고 첫 날에만 1만 6천 여 명이 참가했다. 총 참가자 수는 수험생 등 십만 여 명에 달했다고 한다.
한편, 공직박람회는 2011년 첫 행사 개최에서는 채용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채용박람회로 명칭이 정해졌다가 2012년부터는 공직박람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2년 공직박람회에서는 2013년 시험 과목 개편을 두고 시험과목 개편에 대한 안내 및 정보제공으로 역점을 뒀다. 이제껏 공채 중심 위주의 정보제공에 집중했다면 지난해에는 소수직렬 및 경력채용 준비생을 위한 1:1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는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매해 공무원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올해도 성황리에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주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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