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사회복지직 채용 일정 ‘마침표’, 각 시·도별 속속 발표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5-05-12 15:34:04
[특집] 2015년 복지공무원 채용 A to Z
5월 중순 이후 대부분의 지자체 발표 완료
전북·서울시는 면접시험 진행 중에 있어
2015년도 각 시·도별 사회복지 9급 공무원채용시험 일정이 이제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5월 11일을 기준으로 시험일정을 모두 종료한 지자체는 6곳이다.
부산시가 지난 5월 1일 17개 시·도 중 가장 먼저 최종합격자를 발표하였고, 그 뒤를 이어 경북(5일)과 세종(7일), 강원·제주(8일), 경기도(11일)가 차례로 인재 선발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5월 중순과 하순에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울산(12일)과 대구·인천·경남(15일), 광주(19일), 전북·전남(20일), 충북·충남(22일), 대전(29일) 순이며, 6월에는 서울(6월 11일)을 끝으로 2015년의 모든 시·도의 사회복지 9급 채용 일정이 마무리 된다.
▶경쟁률, 13.58대 1
올해 사회복지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17개 시·도에서 총 1,669명을 선발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29명과 부산 188명, 대구 115명도 채용규모가 큰 편이었다. 또 시험에는 전체 22,661명이 지원하여 13.5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자체는 세종으로 38대 1을 기록하였고, 충북(21.87대 1)과 전북·전남(각 18.66대 1), 경남(18.33대 1) 등도 경쟁이 치열하였다. 반면, 부산은 8.99대 1로 유일하게 10대 1의 경쟁률을 넘지 못하였고, 경기도는 10.53대 1로 간신히 두 자리 수 경쟁률을 유지하였다.
▶필기시험 “무난했다”
지난 3월 14일 전국 17개 시·도 3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올해 사회복지 9급 시험의 경우 공통과목에서는 국어, 선택과목에서는 사회의 난도가 높았다.
국어의 경우 문법 문제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다는 것이 당시 응시생들의 중론이었고, 사회 역시 일부 문제의 난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목 난이도가 평이하게 출제됐고, 결국 응시생들 간의 소소한 실수 여부가 합격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였다.
▶면접시험, 치열했다.
올해 사회복지 9급 시험의 경우 예상외로 높은 필기시험 합격률을 보였다. 대부분 지역의 합격률이 120%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인천은 140.3%(선발예정인원 77명, 필기합격 인원 108명)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세종(133.3%)과 울산(131.4%), 충남(129.8%) 등도 합격률이 높았다.
한편, 4월 중순부터 실시된 면접시험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반직과 거의 동일한 절차로 진행되었다. 다만 복지공무원 채용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복지관련 이슈에 대한 질문이 다수 주어졌다. 5월 11일 현재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는 지자체는 전북(5월 11~12일)과 서울(5월 12~14일) 2곳이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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