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국가직 9급 2문항 출제 오류 ‘인정’
김민주
gosiweek@gmail.com | 2015-05-06 12:36:08
임업경영 사책형 11번 ①→①·③, 관세법개론 사책형 3번 ‘정답없음’
논란의 중심 영어는 정답 가안대로 처리, 본격적인 채점작업 진행
지난 4월 18일 실시된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에는 총 2문항에 문제 출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인사혁신처는 1일 최종정답을 확정하고, 임업경영과 관세법개론 각 1문항씩의 정답을 변경하였다.
다만 시험 직후 수험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영어 과목은 출제에 오류가 없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인사혁신처는 “2015년 4월 18일 시행 후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하였고, 4월 22일까지 수험생로부터 이의제기를 받은 결과, 총 21과목 51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하였다”며 “이에 대하여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이의제기가 된 문제 및 정답가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를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어 “정답확정회의 결과, 임업경영(1개 문항), 관세법개론(1개 문항)에 대해서는 수험생의 이의제기를 수용하여 정답가안을 변경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답이 변경된 임업경영 사책형 11번(처책형 1번)은 기존 정답 ①번에서 ①·③번으로 복수정답 처리됐고, 관세법개론 사책형 3번(처책형 13번)은 정답이 없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
최종정답이 확정됨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본격적인 채점작업에 돌입하여 필기시험 합격자를 6월 11일 확정하게 된다. 이후 면접시험을 세무직 7월 4~5일, 나머지 직렬 7월 20~25일에 각각 실시한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올해부터 7·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예정인원의 140% 수준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면접시험 강화에 따른 것으로 올해 국가직 9급 면접시험은 5분 스피치 평가가 신설되는 등 면접 운영방식이 한층 강화되고,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50분으로 연장된다.
김민주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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