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지방직 합격을 꿈꾸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5-02-10 13:41:28
공직 입성을 노리는 수험생들에게 2015년은 합격을 위한 절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8일 ‘2015년 지방공무원시험 선발 인원’을 확정하고, 총 17,561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원은 지난해(14,087명)보다 3,474명(25%) 늘어난 규모로, 사회복지 서비스 등 지방자치단체의 신규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직종별 채용인원은 일반직 16,164명, 특정직(소방) 1,356명, 별정 및 임기제 41명 등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사회통합차원에서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하였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9급 시험을 통해 786명을 선발하며, 이는 전년(679명)대비 107명을 더 증원한 인원이다. 또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을 대상으로 537명을 선발하며,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하여 28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더욱이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1,317명(7급 4명, 8·9급 1,313명)으로 지난해(632명)보다 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번 채용에 대해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현장·생활 중심, 주민공동체 중심의 생활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별 여건에 맞는 공직관이 뚜렷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지방자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 시·도별 구체적인 시험 일정 및 선발인원은 2월 중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시험일정은 6월 27일 시행되는 지방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서울 6월 13일)의 원서접수는 시·도별로 3~4월 중에, 10월 17일 시행되는 지방직 7급 공채 시험(서울 6월 13일)의 원서접수는 시·도별로 7~8월 중 실시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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