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합격자 선발 ‘안개 속’
송성훈
gosiweek@gmail.com | 2014-11-18 17:25:19
지난 12일 서울시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12월 10일)를 한 달여 가량 앞둔 시점에서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및 면접시험 실시에 대한 공고를 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이미 면접시험을 치른 응시생 중 추가(심층) 면접시험 대상자를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필기시험 추가합격자는 지방공무원임용령 제50조 제5항 등 관련법령에 의거하여 면접시험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하는 직렬에서 미달 인원의 1.5배 범위 내에서 결정하였다.이에 따라 선발된 추가합격자는 총 100명이다(▲일반행정(저소득층) 9급 3명 ▲지방세(시간선택제) 9급 2명 ▲경비 9급 3명 ▲일반기계 9급 9명 ▲일반농업 9급 3명 ▲산림자원 9급 5명 ▲조경 9급 2명 ▲보건(시간선택제) 9급 4명 ▲일반환경 9급 8명 ▲일반토복 9급 32명 ▲건축 9급 13명 ▲통신기술 9급 4명).
추가합격자 면접시험은 어제인 17일 예정대로 실시했다. 다만, 기존의 면접시험 전에 실시했던 인·적성검사는 이번 추가합격자에게는 실시하지 않았다. 서울시 시험주무부서의 한 관계자는 “시험 일정상 부득이하게 추가합격자에 대한 인·적성검사는 실시하지 않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별적으로 통보된 추가(심층) 면접시험 대상자도 어제 다시 한 번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추가 면접자의 선정사유는 지방공무원임용령 제50조의3 제2항에 따라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한 경우이거나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가 탈락예정인원을 초과한 경우이다.
송성훈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