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멘탈 甲”이 필요하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4-08-19 15:57:12

    무더위가 뒷걸음질 치고 있는 8월 중순, 수험가의 시계는 이제 공무원시험의 대미를 장식할 면접시험을 향해 있다. 지방직 9급 시험의 경우 16개 지자체(서울시 제외) 가운데 이미 1/3이 면접시험을 실시했고, 국가직 9급은 9월 23~27일 파이널라운드를 진행한다. 또 아직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9월 17일)하지 않은 서울시의 면접시험은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면접등록자는 3,131명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2,150명)대비 145.6%를 기록하고 있다. 즉 45.6%가 면접시험에서 탈락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들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면접시험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더욱이 올해 공무원 면접시험의 경우 ‘우수’와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뉘게 된다. 이는 결국 예년에 비하여 면접시험의 중요도가 높아졌음을 시사하고 있는 대목이다. 또한 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2014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에서는 9급 공무원 채용시험의 면접시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면접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하고자 하는 면접의 진행 절차 및 지난해 출제경향, 그리고 본인의 장·단점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겠다. 관련기사 2면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