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지방직 7급 ‘좁은 문’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4-07-15 14:25:24

 

2014년 10월 11일 실시되는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의 경우 14개 시·도에서 일반행정직 채용이 이루어진다.

이미 시험이 완료된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인천과 제주도는 올해 일반행정직을 선발하지 않는다.

14개 지자체의 7급 일반행정직 선발예정인원은 143명이다. 이는 지난해 선발예정인원 161명보다 18명 줄어든 인원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자체는 전라남도로 34명을 모집한다. 이어 경상북도가 21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강원도와 경기도가 각각 17명과 16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반면 가장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자체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로 각각 2명씩을 선발하는데 그친다.

각 시·도별 7급 일반행정직 선발예정인원은 ▲부산 10명 ▲대구 10명 ▲광주 5명 ▲대전 5명 ▲울산 3명 ▲세종 3명 ▲경기도 16명(장애인 2명 포함) ▲강원도 17명 ▲충청북도 8명 ▲충청남도 7명(장애인 1명 포함) ▲전라북도 2명 ▲전라남도 34명 ▲경상북도 21명 ▲경상남도 2명 등이다.

 

원서접수 4개 지자체 ‘완료’

일반행정직 채용이 이루어지는 14개 시·도 중 원서접수가 모두 완료된 지자체는 대전과 광주, 경기도, 충청북도 4곳이다.

또 대구와 울산, 강원, 경북, 충남, 전남은 7월 14일부터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경북과 충남을 제외하고는 18일 마무리된다.

경북은 타 지역보다 이틀 빠른 7월 16일, 충남은 하루 빠른 7월 17일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따라서 해당 지역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어 세종과 부산, 전북, 경남의 원서접수는 8월에 예정되어 있다. 세종시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또 전북과 경남의 원서접수는 8월 11일 시작되며, 마감일은 전북 8월 13일, 경남 8월 14일이다.

한편,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시간안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을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문제 난이도는 예년 수준이었으나 일부 과목의 지문이 길었을 뿐 아니라 의외의 함정이 많아 시간에 쫓긴 수험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영어과목의 경우 장문독해의 출제 비중이 지나치게 많았고, 어휘 문제의 난도도 높아 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가 힘들었다고 수험생들은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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