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채 사실상 마무리, 2015년 ‘정조준’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4-07-01 15:22:43
특히 가채점을 통해 합격선과 상당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 수험생들은 2015년 시험을 정조준하고 있다. 즉 올해 실패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반드시 공직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시험일정이 조기 마무리된 2014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015년의 희비가 갈리게 된다.
이에 수험생들은 그동안 빡빡한 시험일정으로 인하여 무리하게 세웠던 수험계획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본인의 현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수험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수험생들은 무리하게 요약집이나 암기노트 등에 억매이지 말고 기본서 정독을 해야 한다.
기초실력 쌓기는 전체 수험기간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탄탄한 기본기는 결국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인 셈이다.
또 기본기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수험생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세부적인 내용을 통해 실력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세부적인 내용은 지엽적인 내용과는 다른 의미이며, 지나치게 지엽적인 내용은 오히려 수험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만큼 과감하게 넘어가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문제풀이를 병행하여 실전감각을 익힘과 동시에 취약부분은 무한 반복함으로서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편, 수험생들은 수험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이왕 시작한 도전이라면 본인 자신을 믿고, 합격을 자신해야 한다. 물론 이런 자신감은 열심히 공부한다는 조건 하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은 당연하다.
또한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부터는 체력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수험생들은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 보충 그리고 너무 과하지 않은 수면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실천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고, 떨어진 체력은 건강식 등을 챙겨먹어 보충해야 한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숙면을 취하느냐 그렇지 아느냐는 학습시간 동안 집중력에 차이가 난다. 이에 수험생들은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점심시간 이후 잠깐의 달콤한 낮잠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낮잠은 너무 오래 자지 않도록 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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