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입문 성패 key “실수를 줄여라”

고은지

gosiweek@gmail.com | 2014-06-17 14:59:26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 합격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수험생들에게 남은 것은 시험장에서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일과 소소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것뿐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 전 최적의 수험동선을 세워 조금의 실수도 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이에 수험생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표한 필기시험 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 및 소요시간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험의 경우 전국 16개 시·도(서울시 제외)에서 한날한시에 치러진다. 따라서 응시생들은 시험당일(6월 21일) 본인 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장소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또 시험 응시는 지정된 지역의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지역 또는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수험생들은 시험이 목전으로 다가옴에 따라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

한편,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지난 4월 19일 실시된 국가공무원 9급 시험의 출제경향을 다시 한 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국가직과 지방직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시험 주관처(안전행정부)가 동일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최근 출제경향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의 경우 선택과목 보다는 필수과목의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 시험마다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던 영어는 올해 시험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하였고, 한국사는 낯선 용어의 등장으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같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영어와 한국사 등 공통과목의 난도가 높았고, 또 합격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지방직 9급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국가직 9급 공통과목의 출제 패턴을 익힘과 동시에 그동안 본인이 정리했던 내용을 반복 학습해야 한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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