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직 348명 “복지, 자부심으로”

고은지

gosiweek@gmail.com | 2014-06-17 14:51:50

2014년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최종합격자 명단이 공개되었다. 서울시 공직명부에 이름을 올린 인원은 총 348명(일반 283명, 장애 30명, 저소득 15명, 시간선택 20명). 이들은 올 6월 경 시 또는 자치구에 배치가 결정될 예정이며 배정이 완료된 이후에는 시?자치구에서 직접 배치내역을 개별 통보하게 된다. 이에 임용시점은 합격자 별로 상이하므로 개별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신원진술서, 기본증명서 등의 임용 시 제출 서류 역시 배치된 기관에 제출하여야 하므로 구체적인 제출 시기는 해당기관에 문의하여야 한다. 이들은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신임자교육과정을 통해 서울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비전과 가치공유, 시민봉사자로서의 자세확립 등 신임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마인드 함양과 더불어 서울시 신임자로서 빠른 조직적응 및 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직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은 사이버학습 3주 및 집합교육 3주로, 9월~12월 중 기수별로 나뉘어 교육일정 및 수간신청이 진행된다. 기수 및 일정은 추후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 공고와 동시에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도전장을 제출한 인원은 총 5,733명 중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3,573명으로 집계되었다. 9.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한 것. 필기시험 응시자 중 1차 관문을 통과한 수험생은 총 500명(일반 414명, 장애 36명 저소득 20명, 시간선택 30명)이었으나 서울시는 면접시험 미등록 및 자격증 미소지 등 자격요건 미달로 인한 결원으로 1차 추가합격자 297명(일반 281명과 시간선택 16명)을 충원하기도 하였다. 올해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한 수험생은 “막연히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보다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한다는데 자부심을 갖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았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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