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장애인 편의지원 ‘206명’

고은지

gosiweek@gmail.com | 2014-06-10 15:22:49

장애인의 공직진출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중 2014년도 7급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서 장애인 등 편의지원을 신청한 이들의 검증 결과가 공개되었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61,252명의 수험생 중 장애인모집 단위에 지원한 인원은 1,421명이다. 이 중 장애인 등 편의지원을 신청한 인원은 모두 208명으로, 이들 중 206명이 검증결과 ‘적격’ 판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08명 중 2명의 경우, 신청을 철회했거나 기간 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편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번 신청자들의 장애유형은 ▲지체 72명 ▲뇌병변 48명 ▲시각 54명 ▲청각 24명 ▲기타 10명으로 이들은 각자에게 필요한 편의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들의 편의지원 유형을 살펴보면 시험시간 1.5배 연장, 대필, 확대문제지 및 확대답안지 제공, 보조공학기기 지참 허용 등이 지원된다. 한편, 올해 7급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에는 최종 730명 선발에 61,252명이 도전하여 평균 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필기시험은 7월 26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10월 2일 결정된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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