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가공무원 7급, 인재 찾기 ‘출항’
고은지
gosiweek@gmail.com | 2014-05-13 16:08:16
안전행정부가 2014년도 국가공무원 7급 ‘인재 찾기’를 위한 첫 항해를 시작한다.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이다. 이어 필기시험을 7월 26일 실시하여 필기합격자를 10월 2일 발표한다.
또 필기 합격자에 한하여 진행되는 면접시험은 10월 30일~11월 1일까지 3일 동안 예정되어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11월 19일 결정된다.
이번 원서접수를 앞두고 안정행정부는 17개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를 안내하였다. 안전행정부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전 반드시 시험장소 예정지를 확인하여 필기시험이 진행되는 7월 26일 불편이 없는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금년도 각 시·도별 시험장소 예정지는 ▲강원 ? 춘천시 ▲경기 - (북부)의정부시, (남부) 수원시 및 인근 시 ▲충북 ? 청주시 ▲충남 ? 아산시 ▲전북 ? 전주시 ▲전남 ? 목포시 ▲경북 ? 경산시 ▲경남 ? 창원시 ▲제주 ? 제주시이며,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은 해당 시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단, 시험장소 예정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7월 18일 발표되는 시험장소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2014년도 국가공무원시험 공채 시험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730명으로 전년대비 100명 증원되었다.
가장 눈에 띄게 증원된 직렬은 세무직으로 9급에 이어 7급에서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세무직의 경우 지난해 86명(일반 76명, 장애 10명)보다 64명 증원된 150명(일반 135명, 장애 15명)을 채용한다.
이어 행정직(일반행정)은 전년대비 49명이 늘어났다. 각 모집분야별로는 일반 232명, 장애 20명, 우정(일반) 26명, 우정(장애) 4명 등이다.
이밖에 지난해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철도경찰직의 경우 올해 5명 선발한다.
반면 지난해 30명을 선발했던 검찰사무직은 23명이 감소한 7명을 모집하는데 그쳐 해당 직렬 수험생들에게 씁쓸함을 안겨주었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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