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기상직 9급 공채 시험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에서는 12명이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3월 31일 최종합격자 48명(일반 47명, 장애인 1명)을 확정하였다. 이번 기상직 채용시험에서는 면접 포기자가 없었으므로, 추가합격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 기상직 9급 시험에서는 여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최종 합격자 48명 중 여성은 26명으로 전체 55.3%를 기록하였다. 또 연령별 현황으로는 ▲18~22세 1명 ▲23~27세 29명 ▲28~32세 16명 ▲33~39세 1명으로 23세~27세가 가장 많았다.
최종 합격자 가운데 직무관련 자격증 가산 특전을 받은 인원은 36명이었으며, 취업지원 가산 1명, 비가산(직무관련 및 정보화자격증) 2명으로 집계되었다. 가점을 포함한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일반 69점, 장애 62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들은 4월 14일~6월 2일까지 9급 신규자 조직적응 능력향상과정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8주간 합숙으로 진행되는 직무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기상청 인력개발담당관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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