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9급 공무원 ‘계리직’이라 불러다오”
고은지
gosiweek@gmail.com | 2014-03-25 17:28:40
서울·전북, 응시생들 실력 ‘으뜸’…83.33점
올해 계리직 시험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인 지방우정청은 서울과 전북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전북지방우정청의 일반 합격선은 83.33점으로 평균 합격선보다 3점 가량 높았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12년 78.33점(일반)보다 5점이 올랐으며, 전북은 무려 10점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두 지역의 합격선이 높은 이유는 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과 전북의 경쟁률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여 경쟁이 치열하였다. 서울은 평균 183.4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은 181.3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인원을 보면 서울은 75명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대비 19명이 초과 합격하였고, 전북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1,813명 중 22명이 1차 관문을 통과하여 면접시험에서 12명이 탈락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의 합격선을 살펴보면 ▲서울 83.33점(장애인 76.66, 저소득 65.00) ▲경인 81.66점(장애인 73.33, 저소득 60.00) ▲부산 81.66점(욕지도 75.00, 장애인 65.00, 저소득 66.66) ▲전북 83.33점(선유도 66.66,어청도 60.00, 장애인 65.00, 저소득 50.00) ▲전남 80.00점(낙월 71.66, 가거도 65.00, 장애인 58.33, 저소득 68.33) ▲강원 76.66점(장애인 63.33, 저소득 58.33) ▲충청 78.31(장애인 60.00, 저소득 55.00) ▲경북 81.66점(장애인 68.33, 저소득 68.33)으로 집계되었다.필기시험 합격률 ‘152%’ 기록
최종 287명 선발에 40,777명이 지원한 올해 계리직 시험에서 1단계를 통과한 인원은 43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합격인원은 최종선발예정인원대비 152%의 합격률로 4월 5일로 예정되어 있는 면접시험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각 지방우정청별 1차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서울 75명(최종 56명 모집) ▲경인 62명(최종 40명 모집) ▲부산 70명(최종 53명 모집) ▲충청 71명(최종 49명 모집) ▲전남 42명(최종 21명 모집) ▲경북 54명(최종 37명 모집) ▲전북 22명(최종 10명 모집) ▲강원 39명(최종 21명 모집)으로 집계되었다.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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