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시험 ‘한 달의 기적’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4-03-18 16:48:54
하나_ 학습적인 측면 “버릴 것은 버리자”
시간은 없고, 점검해야할 부분이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학습방법은 바로 눈에 익은 부분을 과감하게 생략하는 것이다. 수험생들이 평소 자주 접한 문제의 경우 이미 다 알고 있고, 따로 학습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고, 또 자주 접한 부분은 학습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따라서 수생들은 평소 자신이 있는 부분이라도 완전한 이해와 암기가 되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는 반대로 생소한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에 부담을 느낀 일부 수험생들은 고득점을 획득할 요량으로 출제 빈도는 낮지만 난도가 높은 문제에 목을 매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수험생들로 하여금 시험 막판에 정리해야 할 분량을 늘려줄 뿐이다. 시험 한 달여를 남겨둔 시점에서는 지나치게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을 점검하는 이른바 ‘숲을 보는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둘_ 100% 실력 발휘, ‘자신감’ 필요
직급과 직렬, 그리고 수험기간과 연령 등을 불문하고 합격생들은 합격수기에서 자신감이 합격의 원동력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즉 합격생들은 "실력 못지않게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수험기간 중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험이 임박할수록 수험생들은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으로 인하여 합격에 대한 기대보다는 탈락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본인을 믿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떨어지더라도 내가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오겠지” 등 최대한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셋_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
204년도 국가공무원 9급 시험까지 남은 기간은 32일. 이 기간 동안 수험생들에게는 마무리 학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건강관리 및 컨디션조절이다. 시험을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는 하루하루의 학습량이 중요하며,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 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제2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시험이 가까워지면 수험생들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큰 결단을 내리게 된다. 즉 수면 시간을 줄이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그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자칫 수험생들에게 엄청난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일단 수면시간을 줄이게 되면 컨디션 저하가 올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전체적인 학습 리듬이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또 건강상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