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리직 9급, 0.7%의 인재 찾기 ‘시작’
| 2014-02-11 15:41:57
평균경쟁률 14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2014년 계리직 9급채용 시험이 2월 15일 실시된다.
이에 해당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한 각 우정청의 시험 장소 및 시험 주의사항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특히 올해 시험의 경우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소소한 실수 여부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제까지 학습했던 내용을 빠르게 반복 학습해야 한다.
또 시험당일 최고의 집중력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 및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계리직 9급채용의 시험과목은 한국사, 우편 및 금융상식, 컴퓨터일반의 3과목이다. 시험 난이도는 지난해와
2년 격년제로 시행되는 계리직 채용은 올해부터 기능직이 폐지됨에 따라 기존 10급에서 9급 직급이 높아져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 우정청을 제외한 8개 우정청에서 채용이 이루어지는 이번 시험에는 최종 287명 선발에 무려 40,777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14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8개 지방우청정의 경쟁률은 ▲서울 183.4대 1(56명 모집에 10,271명 출원) ▲경인 170.5대 1(40명 모집에 6,820명 출원) ▲충청 99.2대 1(49명 모집에 4,863명 출원) ▲전남 151대 1(21명 모집에 3,177명 출원) ▲전북 181.3대 1(10명 모집에 1,813명 출원) ▲부산 120.8대 1(53명 모집에 6,400명 출원) ▲강원 90대 1(21명 모집에 1,891명 출원) ▲경북 149.8대 1(37명 모집에 5,542명 출원)등이다.
각 지방우청청은 응시원서를 제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2월 15일 필기시험을 진행하여 합격자를 3월 19일 결정한다.
이후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을 4월 5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4월 9일 확정함과 동시에 채용일정을 마무리한다.
계리직 채용시험 합격하게 되면 우체국과 집중국,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계리직의 직무내용은 우체국금융업무, 회계업무, 현업창구업무, 현금수납 등 각종 계산관리업무 및 우편통계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2년 실시된 계리직 채용 시험의 합격선은 각 지방우정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평균 75점 내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시험의 경우 지난 2012년에 비하여 경쟁률이 급상승함에 따라 합격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