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D-81 "합격자 명단 지금부터 결정된다"

| 2014-01-28 16:16:45

지금까지의 학습이 연습게임이었다면, 시험을 불과 81일 남겨둔 현 시점부터는 본게임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3달도 채 남지 않은 현 시점이 합격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합격생들 역시 시험 3달 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합격생 K씨는 “필기시험 직전 3개월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평소 공부의 양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시험 직전 3개월간 얼마나 압축적이고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느냐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어 “시험 3개월 전에는 밥 먹으면서도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고 수험생활을 회상하며 “도서관 식당에서 홀로 밥을 먹으면서도 틈틈이 공부했고,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도 요약집을 보곤 했다”고 말하였다. 이같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이 3달도 채 남지 않음에 따라 수험생들은 이전보다 훨씬 강도 높은 학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작과 끝은 언제나 ‘기출문제’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수험생들 못지않게 합격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들 역시 기출문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는 기출문제로 하여금 최근 치러진 시험의 출제 유형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서가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험을 3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현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 따라서 기본서를 통해 기본기를 다진 수험생들이라면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야 한다. 또 기출문제를 풀면서 이해가 되지 않거나 자주 틀리는 부분은 오답노트 등을 활용하여 실수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합격의 열쇠는 ‘공통과목’ 지난해 첫 도입된 조정점수제는 수험생들에게 물음표만을 안겨주었다. 선택과목 간 난이도 편차를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도입됐지만, 정작 조정점수에 대한 공개가 없어 더욱 혼란만을 가중시켰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중론이다. 하지만 지난해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조정점수제로 인한 불확실성 보다는 공통과목의 고득점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일 깨닫게 되었다. 즉 조정점수제는 응시자들이 획득한 원점수보다 낮아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따라 점수가 조정되지 않고 원점수대로 채점이 이루어지는 공통과목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이에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역시 공통과목(국어와 영어, 한국사) 3과목에서 고득점을 획득한다면, 공직 입문이 훨씬 수월할 전망이다. 공통과목의 중요성은 비단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뿐 아니라 선택과목 조정점수제가 도입된 지방직 9급과 서울시 9급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실전에 강한 수험생이 합격한다 9급 공무원시험은 100분간 100문제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즉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답안을 마킹하지 못하면 실패를 맛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장에서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런 수험생들은 실전감각의 중요성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이 81일 남은 현 시점에서는 수험생들은 되도록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그 어떤 학습보다 중요하다. 특히 수험생들은 실전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제 시험장에서와 동일한 환경을 만들고, 주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실제 시험장에서 100% 활용할 때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는 것이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