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시 사회복지공무원, 합격 문 ‘넓어졌다’

| 2013-12-31 13:10:26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서울시 복지공무원 대규모 충원은 계속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2014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사회복지직) 채용계획’을 공고하고, 최종 363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채용인원은 2013년 300명에 비하여 63명 증원된 인원이다. 모집분야별 채용인원은 사회복지 일반 273명, 장애인 35명, 저소득층 35명, 시간선택제 20명 등이다. 2014년 서울시 사회복지 지방공무원 시험의 응시원서접수 기간은 2014년 2월 18일~20일까지 이루어진다. 또 필기시험은 3월 22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4월 25일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후 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3차 면접시험은 5월 20일~21일로 양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11일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험장소 공고 등 시험일정, 합격자 명단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및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매 시험일정을 필히 확인하여 시험을 치르는데 문제가 없도록 유의하여야한다”고 당부하였다. 또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될 때 필수조건인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은 면접시험을 치를 때까지 취득하여 제출하여야 한다”며 “응시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장애인 응시자의 경우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의 장애유형에 맞는 편의조치를 미리 신청할 수 있다”고 전하였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섰던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예정대로 2014년 채용에 포함되었다. 이번 공고에 대해 수험생들은 채용 인원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다행이라면서,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에 대해서는 “일반 채용인원을 10명 늘릴 수 있는데, 시간선택제 20명으로 쪼갰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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