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결국 영어에 울고 웃는다”

| 2013-12-10 13:40:27

2014년도 공무원시험 준비를 함에 있어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목은 영어로 조사됐다. 본지가 최근(11월 21~23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내년 시험을 준비하면서 영어를 가장 힘든 과목으로 꼽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4년 시험에서 최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영어의 학습 노하우를 합격생들의 조언을 통해 알아보았다.

올해 지방직 교육행정직에 최종합격한 A씨는 영어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탄탄한 기본기를 꼽았다.

A씨는 “영어는 기본기를 탄탄히 한 후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문법문제와 독해를 꾸준히 풀었다”고 전제한 후 “영어 기본서를 암기과목처럼 생각해서 계속 돌려보시는 것은 추천한다”고 노하우를 설명하였다.

이어 “단어는 빈출단어를 우선으로 하루에 50개씩 외웠고, 단어외우는 시간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외우다 보니 하루에 많이는 못 외웠지만 계속 돌려보다 보면 시간도 빨라지고 많은 양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또 지난해 의료기술직에 최종합격한 B씨는 영어 독해를 하루에 20~30개씩 꾸준히 봤던 것이 주효했다고 전하였다.

B씨는 “독해를 책 읽듯이 매일 보았고, 이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형광펜으로 색칠하고 노트에 따로 적었다”며 “독해를 그렇게 두 달하다보니 내용이 거의 외워졌을 뿐 아니라 독해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적었다”고 설명하였다.

이처럼 합격생들은 영어 공부의 제1원칙으로 꾸준함을 들었고, 이어 영어 책을 매일 읽음으로써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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