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한민국 현장공무원
| 2013-10-29 17:30:41
대한민국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있는 현장공무원. 이들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국민행복은 현장에서 결정된다’, ‘나는 대한민국 현장공무원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3기로 나누어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기는 우정사업본부 소속 집배원·우편업무담당자, 2기는 지구대·교통계 경찰공무원, 3기는 지방사회복지공무원이 그 대상이다. 우선 지난 10월 24~25일에는 전국 9개 지방우정청에서 일선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우정사업본부 김준호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공직자들은 생생한 체험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고, 애로사항들은 제도 개선 등 새로운 정잭 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공직가치와 자긍심 고취’ 및 ‘행복 심리학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로서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염상호 주무관은 “그간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바쁜 업무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도 어려웠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조차 가지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장 공직자로서 큰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에 유영제 원장은 “국민을 직접 대면하는 현장공무원들의 역할이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시발점”이라면서 “앞으로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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