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필기시험 응시자 94.6% ‘과락’
| 2013-10-22 17:34:39
올해 국회사무처 시행 8급 공채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4,905명 가운데 94.5%는 과락을 면치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사무처는 10월 21일 2013년도 제11회 8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통계를 발표하고, 응시자 중 4,637명이 과락하였다고 밝혔다.
즉 국회공무원 8급이 되기 위해서 268명이 실질적인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1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였고 면접시험을 거쳐 14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되었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행정(일반) 66.67점, 지방인재 63.83점, 장애 62.5점 등을 각각 기록하였다.
올해 합격선은 최근 5년간 최저를 기록했던 지난해 68.5점(행정-일반)보다 낮은 점수이다. 최근 5년간 국회사무처 시행 8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선(행정-일반 기준)은 2008년 79.66점, 2009년 77.66점, 2010년 71점, 2011년 71.66명, 2012년 68.50점, 2013년 66.67점이다.
올해 필기시험 응시자의 점수분포를 보면 70이상 75미만 4명, 65이상 70미만 19명, 60이상 65미만 51명, 55이상 60미만 78명, 50이상 55미만 78명, 40이상 50미만 33명 등이다. 또 최종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이 8명으로 남성(6명)보다 2명이 많았다. 가점현황으로는 자격증 가점만 받은 자는 12명이었으며, 가점 없이 합격한 수험생은 2명이었다.
연령별 분포로는 26~30세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31~35세 3명, 18~25세 2명, 36~40세 1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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