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시험, 314명 공직사회 ‘입성’ 합격률 ‘3.98%’

| 2013-10-08 19:48:26

2013년도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시험에 지원한 7,879명의 수험생 중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3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원자의 3.98%만이 서울시 교육청의 신규 공무원이 된 것이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은 최종 318명의 신규 지방공무원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공채 9급 사서(장애인)와 일반전기, 경력경쟁 9급 건축에서 채용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분야별 최종합격인원은 공채 시험(9급)의 경우 교육행정 240명(일반 217명, 장애인 17명, 저소득층 6명), 사서 34명(일반 33명, 장애인 1명), 9급 공업 18명(일반전기 3명, 일반기계 3명, 건축 9명, 일반토목 3명), 보건 12명(일반 11명, 장애인 1명)이다. 또 경력경쟁시험의 경우 공업 4명(일반전기 2명, 일반기계 2명), 시설 6명(건축 4명, 일반토목 2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서울시교육청 시험에는 1급 장애인이 합격하는 등 교육행정 17명과 사서 1명, 보건 1명 등 총 19명의 장애인이 공무원시험에 당당히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직에 응시한 54세 수험생으로 밝혀졌으며, 최연소는 현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역시 시설직 지원자로 확인됐다. 이들 최종합격자 전원은 10월 21일 임용후보자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지정된 등록 일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임용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합격이 취소된다. 한편, 금년도 서울시 교육청시험에는 7,879명이 지원하여 최종선발예정인원(318명)대비 2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교육행정의 경우 일반 29.62대 1(217명 선발, 6,428명 지원), 장애인 9.35대 1(17명 선발, 159명 지원), 저소득 12.17대1(6명 선발, 73명 지원)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시 교육청은 원서접수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4일 필기시험을 진행하였으며, 이중 386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하여 면접시험 대상자로 결정되었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교육행정 359.03점, 사서 319.15점 등이었다. 또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에서는 72명이 탈락하였고, 이들은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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