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 실시된 제2회 울산시 지방공무원시험 필기시험 주인공은 217명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9월 17일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확정·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14개 직렬에서 최종 200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3,797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분야별 필기시험 합격인원은 행정직 99명, 세무직 7명, 사회복지직 19명, 사서직 11명, 전산직 4명, 공업직 5명, 농업직 6명, 녹지직 4명, 보건직 9명, 간호직 9명, 환경직 12명, 시설직 28명, 방송통신직 4명 등이다.
특히 올해 울산시 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여성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합격자 217명 가운데 여성은 132명으로 전체 61%를 차지하였고, 남성은 39%(85명)에 불과하였다. 또 연령별로는 25~30세가 전체 52%(113명) 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31~3 5세 22%(49명), 20~24세 19%(43명), 36세 이상 5%(1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의 최고령자는 공업직(전기)에 응시한 45세 수험생으로 확인됐으며, 최연소는 행정직에 지원한 20세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필기시험 합격자 217명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최종합격자를 11월 1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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