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직 대상 영어면접 진행, 주제 ‘공개’

| 2013-09-24 17:29:27

그동안 서울시에 한하여 진행됐던 영어 면접이 올해는 인천시에 전격 도입돼 필기시험 합격자들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7일 필기시험 합격자 628명의 명단 공개와 함께 면접시험 일정을 안내하였다. 인천시 지방공무원시험의 영어면접은 일반행정직에 한하여 실시되며, 장애인과 저소득층도 포함된다. 영어면접 주체는 총 5개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자신이 공무원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 ▲인천시의 비전과 3대 핵심사업에 대한 설명 ▲자원순환 ‘5R운동’ 추진에 따른 실천방안 등이다. 평가방법은 면접시험 당일 5개의 주제 중 면접위원이 제시하는 1개 주제에 대하여 2분 내외 발표를 한 후, 보충 질문에 답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시는 “영어면접은 인천광역시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제20조에 의한 5가지 평정 항목 중 ‘창의력·의지력과 발전가능성’에서 발전가능성 요소에 반영된다”고 밝혔다. 면접시험은 행정직(일반행정)의 경우 10월 7일에 실시되며, 그 외 직렬은 10월 8일에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0월 18일 확정된다. 한편, 제3회 인천시 지방공무원시험에는 간호직 5명, 행정직 349명(일반행정 - 시·구 331명, 옹진군18명), 세무직(시·구) 13명, 사회복지직(시·구) 108명 등 총 628명이 1차 관문을 통과하였다. 주요 직렬별 필기시험 합격선(시·군 기준)은 일반행정 369.47점, 세무직 380.76점, 사회복지직314.39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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