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공무원시험 합격, 큰 그림을 그려라~”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3-08-20 17:52:12

공무원시험은 의욕만 가지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현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에 맞는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때 합격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공무원시험 준비에 뛰어들었거나, 모의고사 등을 통해 점수가 한참 못 미치는 수험생들은 과감한 포기도 필요하다. 여기서 포기란 시험 자체를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다. 본인의 현 위치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8월 24일 지방공무원시험과 9월 7일 서울시 시험을 앞두고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아직 기본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수험생들은 좀 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즉 본인의 실력으로 올해 시험에 합격하기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2014년 시험을 목표로 정하고, 기본기부터 다져야 한다. 기본서 정복이 먼저 요점정리나 문제풀이는 기본서를 완벽히 학습한 수험생들에게는 그 효과가 배가 된다. 그러나 아직 기본기가 없는 수험생들에게는 오히려 혼란만을 가중 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실력이 합격선과 큰 차이를 보이는 수험생들은 기본서를 정독하여 기초 실력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본서 학습이 제대로 된 수험생들은 향후 요점정리나 문제풀이를 할 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문제유형이 달라져도 그 후폭풍이 적다. 이에 내년 시험 합격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욕심 부리지 말고, 차분히 기본서부터 학습하는 것이 현 시험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정확한 목표 설정, 수험기간 ‘단축’ 내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일정이 4월로 확정되면서 이제 남은 기간은 8개월여에 불과하다. 8개월이라는 기간 안에 수험생들은 기본서 정복은 물론 요점정리와 문제풀이 등 합격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즉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은 지방직과 보름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 지방직에 연연하기 보다는 본인의 현위치에 맞는 학습이 이루어질 때 수험기간은 단축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선 수험생들은 큰 그림을 그려 전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운 다음 달, 주, 일별로 세부적인 일정을 정하고 그에 맞춰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 시험 참여는 ‘반드시’ 목표를 2014년 시험에 맞춘 수험생들도 8월 24일과 9월 7일 실시되는 지방직과 서울시 시험에는 반드시 참여하여야 한다. 시험 응시를 통해 수험생들은 시험장의 분위기와 문제 출제유형을 두루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또 시험 응시를 통해 흐트러졌던 마음을 다잡고,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