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시험, 수험생 1년 농사 ‘100분’에 달렸다

이선용

gosiweek@gmail.com | 2013-07-23 16:02:09

수험생들의 실력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이 불과 4일 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신경 써야할 부분은 ‘답안지 기재 및 표기’일 것이다. 특히 금년도의 경우 고교이수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답안작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험을 주관하는 안전행정부는 지난 19일 시험장소 및 응시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답안지 기재 및 표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금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주의해야할 답안지 작성 요령과 기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필기도구 확인 철저히~
답안지의 모든 기재 및 표기사항은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만 작성하여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사인펜에 ‘컴퓨터용’으로 표기된 필기구만을 사용하여야 한다. 안전행정부는 “답안지는 OMR로만 판독하므로 모든 기재 및 표기사항은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만 작성하여야 하며, 점수산출은 OMR 판독결과에 따른다”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또 “답안, 책형 및 인적사항 등 모든 기재 사항 작성은 시험 종료 전까지 해당 시험실에 서 완료하여야 하며, 특히 답안지 교체 시 누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선택과목 순서대로 ‘채점’
올해부터 고교이수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반드시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에 따라 답안지에 인쇄된 순서(제1·2·3·4·5과목)에 맞추어 답안을 표기하여야 한다. 수험생들이 과목 순서를 바꾸어 표기한 경우에도 문제책 표지의 과목순서대로 채점이 이루어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있다. 안전행정부는 “선택과목이 있는 행정직군의 경우 본인의 응시표에 인쇄된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제4과목과 제5과목의 답안을 표기하여야 한다”며 “원서접수 시 선택한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을 선택하여 답안을 표기하거나, 선택과목 순서를 바꾸어 표기한 경우에도 응시표에 기재된 선택과목 순서대로 채점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OMR답안지에 가산점 표기란 없다
지난해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 받기 위해서는 시험당일 OMR답안지 가산점 표기란에 본인의 가산점을 입력하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가산점 표기방식이 변경,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시험전일(7월 26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내 ‘원서접수→ 가산점등록/확인(9급)’ 메뉴화면에 접수하여 가산점정보를 반드시 입력하여야 한다. 또 취업지원대상자는 본인의 가산 비율을 사전에 등록된 보훈(지)청 보훈과에 문의하여 확인하여야 하며, 필기시험 전일까지 유효하게 등록되어야 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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