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직, 올해야말로...기대감 ‘쑥쑥’

| 2013-06-25 18:29:11

올해 대전시 지방공무원시험 경쟁률이 뚝 떨어 수험생들에게 합격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7일 발표된 제1회 대전시 지방공무원시험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총 19개 분야 317명 모집에 8,367명이 출사표를 던져 2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56대 1)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이다. 특히 채용인원이 전년대비 3.5배수 증가한 일반행정 9급(일반 144명 선발)의 경쟁률은 37대 1로 지난해 87대 1에 비하여 크게 하락하였다. 또43명을 모집하는 사회복지 9급은 808명이 지원하여 19대 1을, 소방직은 15명(남 14명, 여 1명) 선발에 436명(남 412명, 여 24명 출원)이 출원하여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 직렬은 지방세 9급으로 4명 선발에 274명이 출원하여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반면 일반모집을 기준으로 했을 때 경쟁률이 가장 저조한 직렬은 9급 일반화공과 지적으로 각각 7대 1의 경쟁률에 불과하였다. 지원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살펴보면 26~30세가 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31~35세 26%, 18~25세 24%, 36~40세 11%, 41세 이상 2% 순이었다. 한편, 대전시는 제1회 지방공무원시험에 지원한 수험생 8,367명을 대상으로 8월 24일 필기시험을 진행하여 합격자를 10월 7일 발표한다. 면접시험은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를 11월 7일 결정하게 된다. 소방직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까지는 일반직과 동일하며, 이후 체력시험 10월 17일, 신체검사 11월 6일 실시하여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을 11월 27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12월 5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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