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D-4, 무한 반복 “실수는 없다”
| 2013-06-18 17:52:08
또 시험이 4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도 보다 신경을 써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무작정 암기? 시험장에서는 통 한다
시험을 목전에 두고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은 단연 정확한 암기다. 기본서와 문제풀이를 통해 이해 중심의 학습을 했던 수험생들은 이제 중요 사항을 하나하나 점검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는 세부적인 내용을 신경쓰기보다는 시험에 자주 출제되고, 중요도가 높은 내용을 빠르게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점수는 100점이 아니다. 실제로 지난해 일반행정 7급 시험에 합격한 한 합격생은 공감코리아에 합격수기를 게재, 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합격생은 “이해는 암기의 양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고, 이해가 안 되더라도 암기하면 답을 맞힐 수 있다”며 “완벽히 이해해도 암기가 안 되면 틀릴 수밖에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 수험생들은 언제나 시험시간 ‘부족’
시험을 마치고 나면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물론 때로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문제풀이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이런 시간안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험전문가들은 모의고사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중요내용 암기와 더불어 모의고사를 풀어봄으로써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수험전문가 L씨는 “시험의 마지막 정리 단계에서는 적어도 5회 이상의 모의고사 훈련이 필요하다”며 “모의고사는 시간안배를 포함한 실전훈련을 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고 조언했다.
? 전국 89개 시험장 ‘決戰’
금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전국 89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게 됐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4일 국가직 7급 필기시험 장소 및 일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출원인원이 전년대비 10,680명 증원되면서 시험 장소도 지난해 72곳에서 8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안전행정부는 “수험생들은 시험전일(6월 21일)까지 시험장 위치, 교통편, 이동소요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여 최적의 수험 동선을 세워야 한다”며 “시험은 지정된 지역의 해당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타 지역 또는 타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최종 630명을 선발할 예정인 201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에는 71,397명이 지원하여 평균 1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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