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이디어 현실로 만든다…전 국민 대상 서비스 경진대회...9월 6일까지 모집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18 19:13:58
전국 5개 권역서 50개 팀 예선…권역별 2개 팀씩 10개 팀 본선 진출
일상에서 겪는 불편부터 지역·사회 현안까지 국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인공지능(AI) 서비스로 만들어보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가 열린다. 아이디어만 평가하는 공모전과 달리 예선을 통과하면 AI·IT 기업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우수작은 창업과 사업화까지 연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모두의 AI 실험실 AI 서비스 경진대회’ 참가자를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 3일 출범한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다.
만 15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모두의 AI 실험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할 아이디어와 AI 서비스 개발 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서 접수부터 서면평가, 권역별 예선, 본선 진출팀 발대식, 전문가 멘토링과 서비스 고도화, 최종 발표·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획서 평가를 통해 전국 5개 권역에서 각각 10개 팀씩 총 50개 팀을 가린다. 평가에서는 해결하려는 문제와 제안 필요성을 비롯해 창의성, AI 활용의 적절성, 실제 구현 가능성과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예선은 9월 15일 경상권을 시작으로 16일 전라·제주권, 17일 수도권, 18일 충청권, 22일 강원권 순으로 열린다. 장소는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산업지원센터, 국립광주과학관, 성남미디어센터, 이노스타,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이다. 각 권역에서 상위 2개 팀을 뽑아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은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오는 10월부터 약 2개월 동안 국내 주요 AI·IT 기업 전문가의 코칭과 멘토링을 받아 실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로 개발·고도화한다.
공공·민간 데이터와 API, 바이브코딩 토큰, 클라우드 자원, 개발지원도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총상금은 2600만원이다. 대상 1개 팀에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10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에는 NIA 원장상과 5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 2개 팀은 각각 250만원, 장려상 6개 팀은 각각 100만원을 받는다.
최종 본선과 시상은 12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AI 서비스는 수상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거쳐 창업·사업화와 청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별 AI 개발·실증 거점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5개 권역에 마련된 ‘모두의 AI 라운지’에서 개발한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실증하고 지역 현안 발굴과 전문가 코칭을 지원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활용 역량이 국민의 새로운 기본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고 창업·사업화까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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