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337명’ 최종합격...3월 1일부터 배치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2-05 18:53:26

유치원 18명, 초등학교 293명, 특수학교(유치원·초등) 26명
남성 합격자 40.4% 차지… 2026년부터 지역우선전형 도입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5일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18명, 초등학교 293명, 특수학교(유치원·초등) 26명 등 총 337명이다.

올해 합격자 중 졸업생의 비율은 53.7%로, 지난해(50.9%)보다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유치원 교사는 전원이 졸업생(100%)이었으며, 특수학교(초등)는 71.4%(15명), 초등학교는 50.2%(147명), 특수학교(유치원)는 20%(1명)로 졸업생 비율이 높았다.

성별 분석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201명(59.6%)으로 남성(136명, 40.4%)보다 많았다. 초등학교 교사만 놓고 보면 남성 비율이 44.7%(131명)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여성(55.3%, 162명)이 우세했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직무연수를 받은 뒤,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돼 현장에서 교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부터 ‘지역우선전형’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전형은 비선호 근무 지역에서 일정 기간(8년) 의무 복무하는 조건으로 진행되는 전형으로, 응시 자격과 시험 방식은 일반 전형과 동일하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지역우선전형을 통해 10명 내외의 초등교사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운영 성과를 검토해 중등 교사 임용제도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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