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 2차 시험, 내일 실시...최종 3,185명 지원(경쟁률 10.6대 1)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0-04 18:12:02

5일(토) 서울한양공고 등 8개 시험장에서 실시
서울 2,656명, 부산 529명 등 총 3,185명 지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제12회 행정사 2차 시험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5일) 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7개 시험장과 부산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 상설시험장 등 8개 장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최종 접수인원은 4일 기준 서울 2,656명, 부산 529명을 포함해 총 3,18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정사 2차 시험은 1교시 민법, 행정절차론, 2교시 사무관리론 등 공통과목과 행정사실무법(일반), 해사실무법(해사) 등 선택과목으로 나뉘어 각 과목당 4문항씩 논술 1문, 약술 3문으로 치러진다.

시험 시간은 1교시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100분간, 2교시는 일반·해사 기준으로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외국어번역은 해당 외국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시험시간은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50분이다.

올해 행정사 1차 시험 합격자는 총 2,590명으로 전년 대비 619명이 증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야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사 2,501명(45.18%) ▲외국어번역행정사 86명(34.26%) ▲해사행정사 3명(23.07%)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11회 행정사 2차 시험에서는 대상자 2,620명 중 2,040명이 응시해 77.86%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298명(14.6%)이 합격했다. 분야별 합격자는 ▲일반행정사 257명(합격률 13.43%)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합격률 32.52%) ▲해사행정사 1명(합격률 25.00%)이었다. 합격선은 일반행정사 56.58점, 외국어번역행정사 51.88점, 해사행정사 53.00점으로 확인됐다.

과목별 과락률은 해사실무법이 50%로 가장 높았고, 민법(계약) 49.61%, 행정사실무법 47.90%, 사무관리론 39.22%, 행정절차론 32.84% 순이었다. 평균 점수는 행정절차론이 44.5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해사실무법 43.99점, 사무관리론 43.18점, 행정사실무법 39.19점, 민법(계약) 37.17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제12회 행정사 2차 시험의 최소 선발 인원은 300명이며,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 257명 ▲외국어번역행정사 40명 ▲해사행정사 3명으로 확정됐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4일(수) 큐넷 행정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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