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학생 2만명 스포츠 축제…교육부, 23일부터 21개 종목 개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2 18:10:37

제19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12월 13일까지…서울·제천·김해 등 전국서 진행
수능 마친 고3도 참가…12월 12~13일 남학생 배구·여학생 배드민턴 추가 개최
축구·농구·탁구 등 19개 종목 먼저 시작…지역 문화체험·올바른 응원 캠페인 운영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홍보 포스터

 

 

 

 

 




전국 초·중·고등학생 2만여 명이 참가하는 학교 스포츠 축제가 23일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별도 경기가 신설돼, 그동안 입시 준비로 대회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도 스포츠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및 학교체육진흥회와 함께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국 주요 경기장에서 '제19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시작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운동 기량을 겨루고 다른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는 학교체육 행사다.

올해는 전국 시도교육청별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소속 학생과 지도교사 등 2만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함께 한 땀방울, 하나된 열정!'을 표어로 내걸고 총 21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 동안 서울과 충북 제천, 경남 김해 등 전국 주요 경기장에서 19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학생들은 축구와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학교를 대표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경기 신설이다.

교육부는 학업과 입시 준비로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고3 학생들이 수능 이후에도 학교체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별도 종목을 추가했다.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남자 고등학생 대상 배구와 여자 고등학생 대상 배드민턴 경기가 열린다.

이를 통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고교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 외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는 탐방 활동을 비롯해 3점 슛 도전 등 스포츠 기술 체험, 참가 학교 응원 전시 등이 축전 기간에 진행된다.

경기 결과에만 집중하기보다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부는 참가 학생들이 경기 상대를 존중하고 건전한 응원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자료를 시도교육청에 사전 배부했다.

학교에서는 해당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경기 예절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올바른 경기 문화 실천 및 확산 챌린지'를 진행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종목별 세부 일정과 경기 결과는 학교스포츠클럽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지완 교육부 학교지원관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해 온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올해 고3 학생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의 스포츠 경험이 평생의 건강한 습관이자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학교체육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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