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진학 나침판’으로 수험생 지원 강화, 학부모 관심 집중
이달 26~28일까지 서울 수험생 1,318명 대상, ‘2025 대입 정시모집 대비 1:1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상담 예약 2일~19일 23시까지 상담 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비를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입 설명회와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하며, 입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대입 설명회 ‘쎈진학 나침판과 함께하는 2025 대입 정시모집 이해와 대비’는 오는 11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쌤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설명회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및 2025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2025학년도 정시모집 특징과 지원 전략 등 핵심 강의로 구성되며, 정시 모집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설명회 영상을 놓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강의 내용은 13일(금)부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서울교육쌤TV에 다시보기로 제공된다.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는 서울 지역 수험생 1,318명을 대상으로 ‘2025 대입 정시모집 대비 1:1 특별진학상담센터’가 운영된다. 이번 상담센터는 숭실대학교와 성북구청에 마련되며, 학생의 진로 희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은 인문, 자연, 의학, 예체능 등 다양한 계열별 부스를 통해 제공되며, 세밀하고 전문적인 진학 정보를 제시한다. 상담 예약은 12일(목) 오전 10시부터 19일(목) 오후 11시까지 상담 예약 사이트(sangdam.sen.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28일(토)에는 성북구청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 기회균형전형 지원 자격을 지닌 서울 지역 고3 수험생 112명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제공한다. 예약은 9일(월) 오전 10시부터 19일(목) 오후 11시까지 동일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접수순으로 확정된다.

시교육청은 대입 지원을 위한 자료와 도구도 함께 마련, ‘쎈(SEN)진학 2025 대입 정시 진학지도 자료집’(5종)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6일(금)까지 배포되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누구나 다운로드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2025 대입 정시 대비 주제별 진학지도 동영상’(10편)도 제작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이 자료들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입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상담과 자료 제공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신뢰도를 더했다. 이들은 실제 데이터와 쎈진학 나침판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진학 전략을 제안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대입 지원 프로그램은 공신력 있는 정보를 통해 수험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12월 한 달 동안 총 12개 구청과 협력해 설명회와 상담 강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대입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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