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메디, 피부 전용 ‘140nm 락토페린’ 신소재 개발… ‘히알페린’ 샴푸에 적용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7 09:00:00

바이오셀융합과학연구소, 락토페린·히알루론산 공유결합으로 엑소좀급 나노파티클 구현
'히알페린 바이오젠 포어 그랩 샴푸' 출시…논실리콘·BHA 무첨가 베이스 채택
▲사진 제공: 소니메디

 

 

 

 




바이오 뷰티 전문기업 소니메디가 천연 면역 단백질 락토페린과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140nm 규격의 나노파티클 신기술 ‘히알페린(Hyalfferin)’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히알페린 바이오젠 포어 그랩 샴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헤어 케어 시장에서는 유효 성분의 단순 함량뿐 아니라 두피 내 흡수 및 전달 메커니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분자 유효 성분은 피부 장벽 통과에 한계가 따르는 만큼, 소니메디는 흡수 효율을 개선하는 전달체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했다.


연구진이 주목한 락토페린은 모유와 초유 등에 극소량 존재하는 천연 면역 단백질이다. 원유 1만L 기준으로 약 600g만 추출되는 희소 성분으로, 모발 성장 주기 조절에 관여하는 모유두 세포(Dermal Papilla Cells) 증식 촉진과 관련된 연구가 보고되며 탈모 및 두피 케어 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대두돼 왔다.


그러나 락토페린은 분자량이 약 80,000Da(달톤)에 달하는 거대 단백질로 피부 흡수에 구조적 한계가 존재했다. 통상 피부 장벽 투과 기준치로 제시되는 500Da을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효능 발현을 위해서는 정밀한 약물 전달 시스템(DDS) 접목이 필수적으로 요구됐다.

 

 

▲사진 제공: 소니메디

 


이에 소니메디 바이오셀융합과학연구소는 락토페린과 히알루론산 분자를 공유결합시키는 독자 공법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엑소좀과 유사한 약 140nm 크기의 나노 입자 구조체인 ‘히알페린’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거대 고분자 락토페린의 두피 및 모공 전달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신제품 ‘히알페린 바이오젠 포어 그랩 샴푸’는 해당 나노 신소재를 적용한 첫 두피 케어 제품이다. 두피와 모공 환경을 고려한 흡수 설계가 반영됐으며, 두피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논실리콘(Non-Silicon) 제형과 BHA 무첨가 베이스를 적용했다.


소니메디는 이번 히알페린 기술 개발과 신제품 상용화를 기점으로, 고기능성 유효 원료의 특성과 피부 전달 효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차세대 두피·모발 케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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