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생들, 책 읽고 작가에게 직접 묻는다…10개 학교서 ‘독서 콘서트’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20 17:29:59

경기도교육청, 20일 일산양일중 시작으로 도내 10개 학교서 운영
사전 독서부터 질문·작가와의 대화·독후 활동까지 학생 주도 참여
학생 동아리·문화공연도 연계…책에서 얻은 생각 자신의 언어로 표현
▲일산양일중 다독다독 콘서트 사진(출처: 경기도교육청)

 

 

책을 미리 읽은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작가와 생각을 주고받는 독서 프로그램이 경기지역 10개 학교를 찾아간다. 단순히 책을 읽거나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독서부터 질문과 토론, 독후 활동까지 학생이 전 과정에 참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일산양일중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10개 학교에서 ‘2026 찾아가는 독서스쿨 다독다독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RAS 경기 독서교육’의 하나로 학생들이 읽고 생각한 내용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학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다독다독 콘서트’는 학생들이 책을 읽은 뒤 작가와 만나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참여형 독서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을 중심으로 학생 참여 독서활동, 학생 동아리 공연과 문화공연 등을 함께 구성했다. 책을 매개로 한 읽기와 대화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결합한 방식이다.

학생들이 행사 전에 해당 책을 읽고 질문을 준비하도록 하고, 행사가 끝난 뒤에도 독후 활동을 이어가도록 사전·사후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책에서 얻은 생각을 다른 학생과 나누고 자신의 언어로 다시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RAS 경기 독서교육’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는 과정의 하나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읽은 내용을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경험을 꾸준히 쌓도록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일산양일중을 시작으로 나머지 참여 학교에서도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읽기와 질문, 대화가 연결되는 학생 중심 독서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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