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교수·'중증외상센터' 이낙준 작가 만난다…서울진로직업박람회 22일부터 접수 시작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6-19 17:21:44

7월 14~17일 양재 aT센터 개최…학생·학부모·청소년 4만명 참여 예정
진로상담·체험·콘서트·특강 운영…150개 체험부스 마련
초·중·고 학생 대상 선착순 모집…가족은 최대 5명까지 신청 가능
▲서울진로직업박람회 홈페이지 메인

 





서울시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신청을 시작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와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가 진로특강 연사로 참여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3주년을 맞는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나를 찾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청소년 등 약 4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1회차(오전 9시20분~11시20분), 2회차(오후 12시30분~2시30분), 3회차(오후 3시~5시) 가운데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신청자의 경우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박람회는 진로상담, 진로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 5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진로상담관에서는 1대 1 맞춤형 진로검사 상담을 비롯해 고입 상담, 대학 진학 상담, 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 특수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로상담 등이 진행된다.

진로체험관은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업무협약(MOU) 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7개 분야 150개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과 산업 분야를 체험하며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진로콘서트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교사 지원단·학부모 봉사단 위촉식, 참여기관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학생동아리 7개 팀의 공연과 진로멘토 12개 팀의 강연이 마련된다.

7월 14일 오후 3시30분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을 주제로 강연한다. 생태학자로 활동해 온 최 교수는 학생들에게 미래사회 변화와 진로 설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7월 15일 오후 3시30분에는 의사이자 작가,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낙준 작가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최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로 주목받은 이 작가는 다양한 직업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선택과 미래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진로전시관에서는 박람회 공모전 입상작도 공개된다. 포스터와 슬로건, 캐릭터 이모티콘, 영상 등 모두 73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배움의 장"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모든 학생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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