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재성, 세이브월드에 2년 연속 10억 원 기부… 누적 후원액 20억 원 달성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1-05 17:07:07
| ▲복재성 명예회장 |
세이브월드 복재성 명예회장이 올해 전달한 10억 원은 지난해 단체와 맺은 기부 협약에 따른 두 번째 기부금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공식 약정을 맺은 직후 전달된 1차 기부금 10억 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세이브월드에 전달된 누적 금액은 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복재성 명예회장의 후원 활동이 알려진 또 다른 영역은 병원 현장이었다. 그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맺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원내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환자를 간병하기 위해 보호자 또한 병실에서 장기간 체류한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정기 과정으로 운영됐다.
세이브월드와의 협약은 복재성 명예회장이 그간 진행해 온 개인 후원을 외부에 공식화하는 계기가 됐다. 복재성 명예회장은 이전부터 다방면에서 기부를 이어왔으나 사적인 후원 내역을 널리 알리지 않았다. 지난해 공식 기부 사실이 알려진 후 언론을 통해 후원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장기적인 나눔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세이브월드에 첫 기부금을 전달할 당시 복재성 명예회장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과거 활동 시기를 언급했다. 그는 “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기회를 다시 돌려드리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고 전했다.
세이브월드는 전달받은 기금을 통해 지난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을 전개했다. 복재성 명예회장과 임직원, 시민 자원봉사자가 연계해 2개월간 동절기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하는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아동 복지 분야에서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을 병행했다. 세이브월드는 지난해 11월 복재성 명예회장의 주도로 겨울철 취약 아동·청소년의 식사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할 당시 복재성 명예회장의 나이는 10대 후반이었다. 종잣돈 300만 원으로 출발해 개인 투자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20대 초반 수십억 원대 자산을 형성한 과정이 소개되면서 또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청년 세대와의 교류는 강연과 멘토링 활동으로 이어졌다. 복재성 명예회장은 투자 과정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미래 세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한국재능나눔협회와 청년정책포럼 등과 실무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청년층의 자립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복재성 명예회장은 지난해 기부 협약 당시 나눔을 가리켜 ‘삶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협약 체결 직후 첫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후원을 지속하겠다는 의지 표명이었다. 그로부터 이듬해인 올해 세이브월드에 두 번째 10억 원을 추가로 건네며 지난해 밝힌 사회적 후원 약속을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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