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하우스, 론칭 앞두고 LA 현지 B2B 바이어 행사 진행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02 17:06:26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K뷰티 지원 사업…LA 운영사로 디엘스킨 선정 ▲K뷰티 하우스 제공

 

 

 


국내 중소 뷰티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뷰티 공동 오프라인 거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디엘스킨이 운영하는 K뷰티 플래그십 허브 'K뷰티 하우스'는 오는 9월 미국 LA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CMC)에서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디엘스킨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네트워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K뷰티 하우스는 우수한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디엘스킨이 공모를 통해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사업도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LA는 2024년 기준 64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인종과 소비 성향이 공존하는 미국 서부 최대 소비시장으로, 글로벌 시장 반응을 미리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마켓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K뷰티 하우스가 입점하는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CMC)는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더 메이크업 쇼 LA', '인디 뷰티 엑스포' 등 다양한 트레이드 쇼와 마켓 위크가 열리는 곳으로, K뷰티 하우스는 이곳에 입점하는 첫 뷰티 브랜드 허브가 될 예정이다.

K뷰티 하우스는 일반 소비자보다 현지 B2B 뷰티 바이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비즈니스 거점이다. 바이어 매칭은 물론 B2C 체험 프로그램,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행사까지 함께 운영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글로벌 유통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엘스킨은 이를 통해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국내 중소·스타트업 뷰티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수출 지원을 넘어 제품 체험과 소비자 피드백, 현지 시장 검증까지 가능한 실질적인 테스트베드로 조성된다.

이번 프리 오픈 행사에는 뷰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해외 미디어, 인플루언서, 로컬 커뮤니티 호스트 등이 참석해 K뷰티 하우스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모다모다, 더랩바이블랑두, 동국제약 루온셀, 슈퍼페이스, 아임쏘리포마이스킨, 디어달리아, 본셉, 비라이프(blife), 파믹(farmic), 네이처(naisture), 3WSL 등 총 14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또 콜마 USA와 미국 K뷰티 전문 유통사 홍천도 함께 참여해 제조와 유통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다졌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우 바(Glow Bar)'가 마련됐으며, 브랜드 철학과 제품 스토리를 소개하는 교육 카드도 함께 운영됐다. 이어진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맞춤형 제품 체험과 기프팅 세션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업 운영을 맡은 디엘스킨 관계자는 "K뷰티 하우스가 우수한 국내 뷰티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엘스킨은 K뷰티 하우스 공식 개관 이후에도 국내 중소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현지 유통망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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