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핫도그캣찹 윤지후 대표, 5년 넘게 보호동물 미용 봉사 이어가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02 16:56:19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반려동물 미용샵 ‘핫도그캣찹’을 운영하는 윤지후 대표가 5년 넘게 동물보호소와 길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표는 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이 보다 단정한 모습으로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호소 동물 가운데는 장기간 미용이나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털이 엉키거나 위생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윤 대표는 이들을 대상으로 털 정리와 목욕, 미용 등을 진행하며 관리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미용을 마친 보호동물은 외관이 한층 정돈되면서 입양 상담 과정에서도 보다 편안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보호소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에서 미용 봉사가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윤지후 대표는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지만 관리되지 않은 모습 때문에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미용 기술로 입양 과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용을 마친 뒤 깔끔해진 모습을 보거나 실제로 입양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봉사 대상은 보호소 동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윤 대표는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미용을 비롯한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표는 “처음부터 큰 일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가진 기술이 필요한 곳에 조금씩 보탬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핫도그캣찹은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반려견과 반려묘 미용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호동물과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미용 봉사도 지속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