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앞마당에서 개최한 강원수산물 특판전 ‘특별海! 신선海! 함께海!’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동해안 청정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도내 수협과 수산물 가공업체 8개사가 참여해 문어, 골뱅이, 미역, 황태 등 총 42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오후 3시에 열린 개장식에서는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주동식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융합사업본부 본부장, 김학열 강원특별자치도 서울본부 본부장, 함승준 삼척수협 조합장, 이창송 홍대상인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과 함께 물난타 오프닝 공연이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유명 유튜버 보근보근과 함께 운영한 강릉 사천 물회 시식 코너에는 방문객들이 몰려 강원 수산물의 신선함을 직접 체험했으며, 현장 유튜브 생중계는 실시간 조회수 2천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3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쿠폰을 제공해 실질적인 판매 촉진 효과를 거뒀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특판전은 강원 수산인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청정 강원수산물을 직접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강원의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강원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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