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 보호소년 대상 병역·진로설계 지원…해군·해병대 부사관 지원 안내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7 16:52:30
병역판정검사·입영연기 절차부터 군 복무 분야 추천·맞춤형 진로상담까지
| ▲사진 제공: 서울소년원 |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이 보호소년들의 병역의무 이행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군 복무와 진로를 연계한 교육을 실시했다. 병역판정검사와 입영 절차를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와 직업 선택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했다.
법무부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은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병역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소년원과 서울지방병무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보호소년들이 병역제도를 이해하고 군 복무를 향후 진로와 연결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홍윤숙 서울지방병무청 센터장과 전문상담관, 해군·해병대 모병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에게 병역판정검사의 진행 과정과 병역처분 기준, 입영 및 입영연기 절차 등을 설명했다. 해군과 해병대 부사관 지원에 필요한 정보도 안내했다.
특히 병무청이 운영하는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제도를 소개해 군 복무를 학업이나 경력의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개인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 적합한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병역과 관련된 진로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직업선호도검사를 비롯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 군 생활 정보 제공,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살펴보고 병역 이행을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소년원은 이번 설명회가 보호소년들의 병역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군 복무 이후의 진로를 미리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소년원은 법무부 소속 교육기관으로, 고봉중·고등학교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교과교육과 함께 인성교육과 체험형 직업교육 등을 제공해 보호소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염정훈 서울소년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깊이 고민하고 성실한 병역 이행을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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