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는 바다 색만 보면 안 된다"…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 리조트 선택 기준으로 '아톨별 수중환경' 제안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01 09:00:25

유류할증료 인하·환율 안정 기대감에 허니문 문의 증가 ▲허니문리조트 제공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와 환율 하락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신혼여행 예약을 미뤄왔던 예비부부들의 상담 문의가 다시 늘고 있다. 특히 항공료와 환율 변동이 전체 여행 예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거리 허니문 시장에서 몰디브와 하와이, 두바이 연계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는 최근 예비부부들에게 하와이 직항 상품과 몰디브·두바이 경유 상품을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추천하며, 몰디브 리조트 선택 시 '아톨(Atoll)별 수중환경'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몰디브의 경우 섬 하나에 단일 리조트가 들어서는 구조가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라군의 색감과 워터빌라,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뿐 아니라 아톨마다 서로 다른 수중환경을 갖추고 있어 여행 스타일에 맞는 리조트 선택이 중요하다.

맑고 잔잔한 라군을 선호하는 커플이라면 휴양 중심의 리조트를, 다채로운 산호와 열대어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스노클링과 다이빙 환경이 뛰어난 아톨 지역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럭셔리 서비스를 중시하는 예비부부라면 프리미엄 브랜드 리조트가 밀집한 지역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허니문리조트는 "같은 몰디브라도 아톨에 따라 라군의 깊이와 산호 상태, 해양 생태계가 크게 달라진다"며 "단순히 객실 사진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수중환경과 식사 조건, 이동 시간까지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몰디브 휴양과 두바이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두바이 경유 허니문 상품도 제공된다.

 

▲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 역시 최근 현지 물가 상승과 환율 부담으로 예약이 다소 주춤했지만,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와 환율 안정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다시 수요가 늘고 있다.

직항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이동 부담이 적고, 와이키키를 중심으로 리조트 휴양과 쇼핑, 관광, 미식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허니문리조트 정재창 부장은 "최근 하와이는 환율과 현지 물가 부담으로 예약을 망설였던 예비부부가 많았지만, 유류할증료 인하와 환율 하락 기대감으로 문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예산에 맞는 항공과 리조트, 객실 타입을 세심하게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몰디브는 프라이빗한 휴양을 원하는 커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이라며 "두바이 경유 일정을 활용하면 휴양과 관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예산과 여행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니문리조트는 하와이와 몰디브를 비롯해 발리, 유럽, 호주 등 주요 신혼여행지를 대상으로 지역별 전문 상담과 신혼여행 박람회를 운영하며 리조트별 특전과 한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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