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2024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기타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고객 소통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소통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해양과학관의 디지털 소통성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루어졌다. 종합 소통지수에서 81.55점(AAA)을 기록, 개관 이래 첫 대상을 거머쥔 것이다.

특히 해양과학관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시리즈 퀴즈 콘텐츠인 <海퀴즈>와 같은 참여형 이벤트, 짧고 가벼운 형식의 쇼츠 콘텐츠가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는 디지털 채널에서 해양과학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소통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해양과학관의 유튜브 채널은 온라인에서 ‘해양 과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에그박사가 떴다>와 같이 어린이에게 해양 생물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콘텐츠부터 해양 과학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다룬 <우리가 몰랐던 바다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영상이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콘텐츠는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과학관을 방문했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방문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전하고 있다.

김외철 해양과학관장은 “이번 수상은 해양과학관 임직원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지지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해양과학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데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양과학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해양과학을 더욱 친숙하게 알리고, 국내외 방문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