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an Nature's Vibe,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 2026에서 공식 데뷔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07 16:46:30
| ▲제19회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 |
제19회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ASIA FRUIT LOGISTICA)가 9월 4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럽산 과일을 홍보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의 공동 재정 지원을 받아 CSO Italy가 추진하는 3개년 프로그램 ‘European Nature’s Vibe’가 국제 무대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73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27개의 국가관 및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 세계 신선 농산물 업계의 주요 B2B 전시회로서 아시아 프루트 로지스티카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준다. 지난 전시회에서는 70개국 이상에서 14,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선 농산물 분야 B2B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바 있다.
특히 키위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European Nature’s Vibe가 주요 시장으로 선정한 4개국(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에서도 두드러졌다. 유럽 최대 키위 생산국인 이탈리아의 경우, 2026년 1~5월 키위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5만 2,179톤을 기록했으며, 수출액 역시 19% 증가한 4억 1,250만 유로에 달했다.
베트남은 2026년 7월 1일부터 이탈리아산 신선 키위의 수입을 공식적으로 허용했는데, 이는 이탈리아 농림식품산업부(MASAF)가 CSO Italy의 지원을 받아 주도한 식물검역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이탈리아산 키위의 첫 상업 수출은 2026~2027 시즌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는 이미 수년 전부터 시장을 개방한 상태로, 옐로우·그린·레드 등 다양한 품종의 유럽산 키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총 180만 유로 규모의 European Nature's Vibe프로그램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을 대상으로 유럽산 키위, 배, 사과, 가공 토마토 제품을 알리기 위해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를 겨냥한 종합적인 홍보·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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