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대학서 설명회, 4월 12일~5월 3일
LEET 원서접수, 5월 27일~6월 5일...시험 7월 21일 실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로스쿨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서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전국 대학을 찾아간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는 오는 12일(금)부터 5월 3일(금)까지 전국 14개 대학을 직접 찾아가서 법학적성시험(LEET)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법학적성시험은 로스쿨 교육 이수에 필요한 수학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자질과 적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LEET 성적은 당해 연도 입학전형 필수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학생들을 위해 각 지역 대학으로 찾아가는 ‘법학적성시험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온 법전협은 시험 출제·시행 기관으로, 설명회 장소마다 법학적성시험 예비 응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설명회가 열리지 않는 인근 대학교 학생들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여러 요건들을 고려해 장소를 선정해왔다.

올해 설명회는 ▲12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15일 홍익대 ▲16일 전북대 ▲17일 충남대 ▲18일 성균관대·인하대 ▲19일 서울시립대·한국외대 ▲25일 숙명여대 ▲29일 제주대 ▲30일 부산대·전남대 ▲5월 2일 영남대 ▲3일 성신여대 순으로 총 14개 대학에서 각 해당 일정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각 대학 설명회 장소에 법학적성시험 출제 관계자가 나서 출제자의 관점에서 언어이해·추리논증·논술 등 각 영역 문항 유형을 설명하고, 학습 방법에 대한 조언도 아낌없이 전해줄 예정이다.

로스쿨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고, 협의회가 마련한 자료집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법조인 꿈의 첫 관문인 법학적성시험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에 많은 학생이 찾아와 주길 기대한다”며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출제기관의 안내서와 공식 기출문제만으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LEET 원서접수는 5월 27일(월) 오전 9시부터 6월 5일(수) 18시까지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7월 21일(일)에 전국 9개 지구에서 시행되며, 성적은 8월 20일(화)에 발표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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