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키·몸무게·비만 판단 기준 바뀐다…질병관리청, 2027년 성장도표 개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1 16:30:03
2017년 이후 10년 만에 개정 추진…소아청소년 성장 특성 변화 반영
질병관리청·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개정안 공청회 개최…의료·영양·학교보건 전문가 의견 수렴
2027년 12월 말 새 성장도표 공표 예정…해설집·이용지침서 함께 공개
아이의 키와 몸무게가 또래에 비해 어느 수준인지, 저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국가 성장도표가 10년 만에 개정된다. 질병관리청은 2017년 이후 달라진 국내 소아청소년의 성장 특성을 검토하고 기존 기준의 한계를 보완해 2027년 말 새로운 성장도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함께 '202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개정을 추진하고, 개정 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 연령과 성별 등에 따른 신장과 체중 등 신체계측치의 분포를 곡선이나 표로 나타낸 자료다. 아이의 성장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저신장, 저체중, 비만 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성장도표를 통해 아이의 성장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 이상이나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참고한다. 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성장도표는 2017년 개정된 기준이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약 10년 주기로 성장도표를 개정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 도표가 작성된 이후 나타난 소아청소년의 성장 특성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
새 성장도표의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개정안에 대한 통계적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기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성장도표 개정 추진 경과와 개정안을 공개하고, 새로운 성장 기준을 산출하는 통계 방법의 적절성을 검토한다.
1부에서는 '202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의 개정 배경과 추진 계획, 성장도표 산출에 적용한 통계 방법 등이 발표된다.
이어 2부에서는 소아청소년학과 예방의학, 영양학, 학교보건, 언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개정안의 적절성을 살펴보고 실제 의료·보건 현장에서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성장도표가 의료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보건·건강관리 현장에서 활용된다는 점도 고려한다. 성장도표를 이용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준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진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 소아청소년의 성장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건강한 성장 관리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과학적 근거를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석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도 "성장도표는 의료 현장에서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평가 지표"라며 "임상 현장의 경험과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새 성장도표를 2027년 12월 말 공표할 예정이다. 최종 도표와 함께 해설집, 이용지침서 등을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의료진과 관련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 기준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현행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성장도표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개정안 공청회 개최…의료·영양·학교보건 전문가 의견 수렴
2027년 12월 말 새 성장도표 공표 예정…해설집·이용지침서 함께 공개
| ▲202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개정을 위한 공청회 |
아이의 키와 몸무게가 또래에 비해 어느 수준인지, 저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국가 성장도표가 10년 만에 개정된다. 질병관리청은 2017년 이후 달라진 국내 소아청소년의 성장 특성을 검토하고 기존 기준의 한계를 보완해 2027년 말 새로운 성장도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함께 '202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개정을 추진하고, 개정 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 연령과 성별 등에 따른 신장과 체중 등 신체계측치의 분포를 곡선이나 표로 나타낸 자료다. 아이의 성장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저신장, 저체중, 비만 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성장도표를 통해 아이의 성장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 이상이나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참고한다. 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성장도표는 2017년 개정된 기준이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약 10년 주기로 성장도표를 개정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기존 도표가 작성된 이후 나타난 소아청소년의 성장 특성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
새 성장도표의 구체적인 기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개정안에 대한 통계적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기준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성장도표 개정 추진 경과와 개정안을 공개하고, 새로운 성장 기준을 산출하는 통계 방법의 적절성을 검토한다.
1부에서는 '202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의 개정 배경과 추진 계획, 성장도표 산출에 적용한 통계 방법 등이 발표된다.
이어 2부에서는 소아청소년학과 예방의학, 영양학, 학교보건, 언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개정안의 적절성을 살펴보고 실제 의료·보건 현장에서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성장도표가 의료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보건·건강관리 현장에서 활용된다는 점도 고려한다. 성장도표를 이용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준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진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은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 소아청소년의 성장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건강한 성장 관리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과학적 근거를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석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이사장도 "성장도표는 의료 현장에서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평가 지표"라며 "임상 현장의 경험과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새 성장도표를 2027년 12월 말 공표할 예정이다. 최종 도표와 함께 해설집, 이용지침서 등을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의료진과 관련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 기준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현행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성장도표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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