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턴패키지 수행 어떻게?” 라우드 메이커스, 환수 없는 실무 지원 사례 주목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7-24 10:00:31
중소벤처기업부의 희망리턴패키지 2차 지원사업이 본격화되면서, 2차 선정자들의 실질적인 사업 실행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다수의 소상공인들은 ‘지원금은 받았지만, 실제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 , “환수되지 않으려면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 하나” 등의 실무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 또는 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후 실행 지원까지 이어지는 사업으로, 선정 이후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예산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간혹가다 그 사업장의 업종과 업태를 체크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 경우에는 환수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사업비 증빙, 결과 보고서 작성 등 행정처리에 대한 부담이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소상공인들은 정부지원사업 실적이 있는 민간 파트너사와 협업해 환수 부담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실제로 1차 선정자 중 상당수는 디자인,제작,마케팅,인테리어 등 다양한 사업 항목을 집행할 수 있는 협력사 ‘라우드 메이커스’를 통해 실행을 완료했다.
라우드 메이커스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비로 집행 가능한 업종·업태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집행 항목별 증빙자료 제공 및 결과 보고서 정리까지 지원해 ‘환수 없는 사업 진행’사례를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드 메이커스 관계자는 “예산 확보 후, 실제 수행업체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적지 않다”며 “1차에서도 많은 분들이 막판에 연락을 주셨고, 빠듯한 일정에도 계획 수립부터 증빙자료까지 함께 정리해 드리며 마무리한 경험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2차 선정자들 역시 사업을 시작해야 할 시점에 접어들었지만, 사업 특성상 공식 수행기관이 따로 지정되지 않아 실무적으로 검증된 업체를 찾는 일이 어렵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디자인,제작,마케팅 등 다양한 항목을 각각 다른 업체에 맡기기보다는, 서류 처리 경험이 있는 곳에서 통합 진행하는 방식이 환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조언한다.
희망리턴패키지 2차 선정자들이 단순한 결과물 납품이 아닌, 예산 집행과 행정까지 함께 고려하는 실행 파트너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업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검증된 실무 기반 업체와의 협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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