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복지학과 조문기 교수, 군포형 통합돌봄 토론회서 주제 발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7 16:28:24

10월 14일 ‘군포형 통합돌봄 토론회’ 주제발표자로 참가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방향 제시
조문기 교수 “서비스 확대보다 기존 자원의 유기적 연결이 중요”
▲사진 제공: 숭실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복지학과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복지학부 실버산업복지학과 학과장 조문기 교수가 ‘군포형 통합돌봄 토론회’에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의 발전 방향과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조문기 교수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군포형 통합돌봄 토론회’ 주제발표자로 참여해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지역 내 의료·요양·복지·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군포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문기 교수를 비롯해 군포시통합지원협의체 부위원장,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위원,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성민재가노인센터장 등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문기 교수는 발표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 과제로 새로운 서비스의 양적 확대보다 기존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일본의 지역포괄케어시스템과 개호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공공과 민간의 역할 정립, 전문적인 사례관리 및 통합지원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통합돌봄은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인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을 보장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대상자의 연령이나 등급만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다.

조문기 교수는 “군포에는 이미 의료·복지·요양 자원이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서비스를 더 나열하는 일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중심으로 제대로 연결하는 일이다”며 “연령이나 등급보다 실제 생활의 어려움을 살피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발견·사정·연계하는 생활권 중심의 돌봄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문기 교수는 이어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가 보유한 돌봄 자원의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통합돌봄의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요한 것은 군포형 통합돌봄은 하나의 사업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살아가도록 돕는 도시의 약속이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복지학과는 다양한 대외 활동을 기반으로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복지 현안에 대한 전문적 논의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학문적·실천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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