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앤에이, 수학 개념만화·게임형 진단평가 개발… 2027년 ‘MathCraft’ 출시 목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0-21 16:15:57
| ▲사진 제공: 큐앤에이 |
교육콘텐츠 전문기업 큐앤에이가 수학 개념만화와 게임형 진단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온라인 수학게임 출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큐앤에이는 현재 수학 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만화로 구성한 ‘수학놀이터’와 ‘수학모험단’을 발간하고 있다. 두 콘텐츠는 수학 공식과 개념을 등장인물의 대화 및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학습만화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수학 교육과정을 대상으로 한다.
학년별·단원별 주요 개념을 만화 형식으로 설명해 학생들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개념을 심화 학습하려는 학생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큐앤에이는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이현기 교수 연구팀과 함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반 수학 진단평가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게임의 미션과 도전 과제에 수학 문제를 결합해 학생의 개념 이해도와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에는 학습자가 평가를 받는다는 부담을 덜 느끼는 환경에서 게임 수행 과정과 문제해결 결과를 분석하는 ‘스텔스평가(Stealth Assessment)’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학생이 게임 속 과제를 수행하면 학습 결과를 서버에 저장하고, 이를 분석해 개념별 이해도와 학습결손 여부를 파악하는 구조다. 현재 학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경우 이전 학년에서 학습한 선수 개념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분석 결과는 학생과 교사에게 제공해 개인별 보충학습과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누적된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의 수학적 강점과 문제해결 특성을 분석하고, 진로 탐색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큐앤에이는 2027년 11월 출시를 목표로 글로벌 온라인 수학게임 ‘MathCraft(매쓰크래프트)’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소속 김계율·박태영 연구원이 이끄는 ‘수학어벤저스’ 연구팀이 개발을 담당한다.
MathCraft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형태로 기획됐다. 이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 수학 개념과 문제해결 과제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큐앤에이는 게임 이용자의 학습 수준에 따라 수학 미션을 제공하고, 수행 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부족한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별 이용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환경도 개발 목표에 포함됐다.
MathCraft는 수학교육 플랫폼 ‘매쓰유(www.mathyou.co.kr)’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큐앤에이는 앞으로 수학 개념만화와 게임형 진단평가, 학습 데이터 분석 기능을 연계해 개인별 학습 수준에 따른 수학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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